삼계탕, 취약계층 어르신과 나눠요
삼계탕, 취약계층 어르신과 나눠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7.13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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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 여름나기 나눔 행사 진행
초복 맞아 강서구 취약계층 180명 대상, 삼계탕·과일 나눠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 강서지사가 초복을 맞아 지난 11일 구내식당에서 강서구 취약계층 어르신 등 12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강서시장 인근 취약계층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삼계탕을 대접하는 나눔의 자리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60명, 발산1동 주민센터에서 10명, 강서구수어통역센터에서 20명 등 총 9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가 지난 11일 취약계층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단체(샬롬의 집 30명)에는 삼계탕, 밑반찬, 떡, 과일 등을 직접 배달해 편의를 제공했다.

특히 행사 준비를 위해 강서구새마을부녀회에서는 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삼계탕과 김치겉절이 등을 직접 준비하며 나눔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조를 했다.

이외에도 공사는 시장 인근 어르신 쉼터 3곳의 어르신들에게 수박 12통과 참외 3박스를 지원했다.

이니세 공사 강서지사장은 “과거에는 공사에서 직접 삼계탕 식사 자리를 마련했으나 코로나19 기간 나눔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대체했다”며 “여름 무더위와 장마로 고생하시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되고자 여름나기 삼계탕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및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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