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고교 급식실에 조리실무사 1명씩 추가배치
충남교육청, 고교 급식실에 조리실무사 1명씩 추가배치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7.17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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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3식 조리교, 1년 이내 신설교 대상 추가 배치
내년 3월부터 2식학교와 과대학교에도 배치기준 개선안 적용 노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이하 충남교육청)이 올해 9월 1일부터 3식 고등학교 조리종사자의 배치기준을 개선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충남교육청의 1차 배치기준 개선계획에는 급별 배치기준 외에 △3식 조리교에 조리실무사 1명 추가 배치 △1년 이내 신설학교에 1명 추가 배치 등이 반영됐다.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전경.

이를 위해 교육청은 5월부터 6차에 걸쳐 교육공무직 관련 양 노조(학비노조, 공무직노조) 대표와 조리종사자 배치기준 개선에 대한 협의회를 추진했다.

이번 배치기준 개선으로 충남교육청은 조리실무사 92명을 증원하며 이 중 44명이 3식 고등학교에 배치된다. 충남교육청은 업무강도가 높아 중도퇴사, 잦은 인사이동이 있었던 3식 학교의 급식운영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적정한 학교급식 인력배치를 통해 업무 과중을 해소하고 좀 더 안정적인 학교급식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학교 급식종사자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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