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2023 ESG 보고서’ 발간
삼성웰스토리, ‘2023 ESG 보고서’ 발간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7.20 1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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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00만 식 증가에도 음식폐기량은 3000t 낮춰
일회용품 배출 100만개 저감, 2만9천개 레시피 탄소배출량 DB 구축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삼성웰스토리(사장 정해린)가 2022년 한 해 동안 추진해온 ESG 경영활동의 성과를 담은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음식폐기물 감축, 일회용품 저감, 지역상생상품 개발 등 삼성웰스토리가 거둔 구체적인 ESG 성과를 담았다.

삼성웰스토리가 20일 2022 ESG실천 보고서를 발간했다.
삼성웰스토리가 20일 2022 ESG실천 보고서를 발간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음식물 쓰레기의 10%가 단체급식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단체급식 1위 기업으로서 이를 선도적으로 해결하는 활동에 주력해왔다. 이를 위해 전국 540여 개 단체급식 사업장의 이용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잔반 저감 캠페인을 실시하고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폐기량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관리해왔다.

그 결과 식수당 잔반량을 254g에서 229g으로 9.8% 줄여 지난해 연간 총 식수가 전년보다 1천만식 증가했음에도 음식폐기물은 3000t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음식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지난해 2만9000 개에 달하는 레시피별 탄소 배출량 DB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 3월 업계 최초로 메뉴 탄소발자국 자동산정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외관상 이유로 버려지거나 제값을 받지 못하고 판매되는 못난이 농산물 6700kg, 청년 농가 및 로컬 브랜드와 함께 개발한 지역상생 상품 8만 개를 구내식당에 공급해 고객들의 자발적인 가치소비를 이끌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기업의 ESG경영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글로벌 식음기업으로서 사업 전문성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식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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