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일본 온라인몰에 해외직구 전용 한국관 개설
aT, 일본 온라인몰에 해외직구 전용 한국관 개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8.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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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내 한국식품 거래액 1위 플랫폼인 온라인몰 큐텐(Qoo10) 입점
일본내 해외직구 희망 국내업체 입점 지원 중, 추후 판로개척도 추진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8일부터 이베이 재팬(eBay Japan)과 손을 잡고 ‘일본 해외직구 전용 상설 온라인스토어(이하 한국식품관)’를 큐텐 재팬(Qoo10 Japan)에 신설해 정식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베이 재팬은 일본 이커머스 시장 한국식품 거래액 1위 플랫폼인 큐텐 재팬을 운영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으로 aT는 지난해 9월 이베이 재팬과 K-푸드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K-붐이 일어나면서 한국인이 즐기는 식품, 패션, 뷰티 제품을 온라인으로 찾아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일본 소비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와 aT는 일본내 K-푸드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한국식품을 한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한국식품관을 큐텐 재팬에 개설한 것. 먼저 국내 식품기업 45개 사의 130개 제품이 입점되며 올해 연말까지 70개 사 500여 개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해외직구 시장 공략을 희망하는 국내 우수 식품기업을 위해 한국식품관 입점부터 수출입 물류, 판매, 소비자 배송, 마케팅, 고객관리 등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해 해외직구 시장 진출 문턱을 대폭 낮출 계획이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팬데믹 이후 온라인 소비 편의성을 경험한 글로벌 소비자들은 온라인 소비를 계속 선호할 전망”이라며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류 열풍이 거센 일본의 이커머스 시장에서 국산 우수 식품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한국식품관 입점 지원 등 현지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큐텐 재팬 해외직구 전용 한국식품관 메인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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