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이하 경남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3일 학교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븐 조리법 실습 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18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연수는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독 증기인 ‘조리흄’을 줄이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가능한 오븐 조리법을 급식종사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열렸다.

급식종사자들은 조리흄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튀김(닭튀김), 전(김치전, 일본식 전 ‘오코노미야끼’) 등의 요리를 오븐을 활용한 조리법을 실습하고 조리공정상 작업강도가 높은 볶음밥, 잡채 요리를 오븐으로 조리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특히 자체 개발한 오븐 조리법을 모든 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다.

유상조 경남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급식 조리종사자들의 작업능률 향상을 돕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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