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부산항만공사와 물류인프라 확대 업무협약 맺어
aT, 부산항만공사와 물류인프라 확대 업무협약 맺어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9.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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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수출 관문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등 해외 물류 네트워크 구축
해외 거점물류센터로 운영시 국내 농수산기업의 수출 지원 역할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와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 이하 공사)가 지난 4일 공사 본사에서 농수산식품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물류 인프라 협력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글로벌 통상‧물류 환경변화에 대응한 농수산식품 수출 물류 기반 강화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 등 ESG 경영 확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부산항만공사의 MOU 체결 모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부산항만공사의 MOU 체결 모습.

공사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에 해외 거점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며 aT는 향후 순차적으로 공사가 운영하는 해외 거점물류센터를 농수산식품 공동물류센터로 지정할 계획이다.

연간 물동량 약 1530만 TEU를 처리하는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은 유럽의 주요 하천과 북해를 잇는 경유지이자 유럽내륙으로 철도․내륙수로․도로 등 물류시스템이 연결돼있는 유럽 최대의 관문 항구다. aT는 로테르담항 공동물류센터 지정·활용 시 유럽 내륙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농수산식품 기업의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김춘진 aT 사장은 “해외 물류 전문 기관으로 도약하는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으로 우리 농수산식품의 해외 물류 네트워크 확충과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아울러,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동참하고 전 세계로 확산되도록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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