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 위해 민관 ‘맞손’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 위해 민관 ‘맞손’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9.13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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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협·대형마트 4개사와 업무협약 체결
수산물 행사 할인율 기존 20%에서 30%로 확대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는 13일 오전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수협중앙회(이하 수협) 및 대형마트 4개사(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수부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국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예비비 80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수산물 할인행사를 비롯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상시 시행, 제로페이 상품권 발행 확대 등 다각적인 소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전경.
해양수산부 전경.

특히 온‧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수산물 할인행사의 정부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하고, 1인당 할인 한도도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높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형마트 4개사와 수협은 ▲국내산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 ▲소비 활성화를 위한 할인행사 내실화 ▲수산물 소비 동향 파악을 위한 자료 공유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승환 장관은 협약식에서 “해수부는 오염수 방류에 따른 국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우리 수산물 안전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관련 정책‧행사들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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