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교육, 민간 검사기관까지 확대 
방사능 교육, 민간 검사기관까지 확대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9.20 2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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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검사역량·신뢰성 향상 위해 방사능 분석 교육 실시
관련 공무원을 비롯한 민간 방사능 검사기관·산업계도 참여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가 수산물 등에 대한 체계적인 방사능 안전관리를 위해 20일 충청북도 C&V센터에서 민간 시험·검사기관 등을 대상으로 방사능 분석 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간 시험·검사기관 등에서 요청한 건의 사항을 해소하고, 최근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방사능 시험·검사 건이 증가함에 따라 민간 시험·검사기관 등의 방사능 검사역량 강화와 시험·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 전경.
식약처 전경.

이에 따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방사능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 방사능 시험·검사기관과 산업계 등 7개 기관의 검사자들이 방사능 시험·검사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체계 설명과 현황 공유 ▲방사능 검사 및 감마선 계측 이론 설명 ▲요오드 등 감마 핵종 분석 시스템 사용 실습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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