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권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 강화
안양권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 강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9.20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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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급식센터, 안전성 관리 대책 회의 개최
가공식품 품목별 방사능 검사 주기 확대·강화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경기 안양시 관내 87개 학교에 공급되는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관리가 강화된다.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하 공동급식센터)는 지난 14일 공동급식센터 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수산물에 이어 가공식품 안전성 관리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센터가 가공식품 안전성 관리 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센터가 가공식품 안전성 관리 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공동급식센터는 이날 대책 회의를 통해 방사성 오염수 방류와 관련 있는 가공식품인 소금, 수산가공품(어묵, 김류, 생선가스류), 전통장류 등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방사능 검사는 품목별로 검사 주기를 설정해 소금(원수, 원재료)은 현재 분기별 1회에서 월 1회로, 수산가공품 및 전통장류는 연 1회에서 분기별 1회로 검사를 강화한다. 또한 검사 결과는 공동급식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와도 공유하기로 했다.

아울러 체계적인 식재료 안전성 관리를 위한 이력추적관리시스템 도입과 2024년부터 시행하는 소비기한 표시제 적용 현황 점검, 상품 설명자료 제작 등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박미진 공동급식센터장은 "학교급식 식재료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가공식품에 대해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식재료 안전성을 확보하고 학생 및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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