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시흥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최은영, 이하 시흥시센터)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확립 및 개선을 위해 지난 5월 시작한 ‘당·나·지 Low-Healthy Up!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이 9월 2차 방문교육에 이어 10월 UCC 공모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고 5일 밝혔다.

시흥시센터 등록 시설 중 참여를 희망하는 29개 시설 어린이 총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당·나트륨·지방에 대한 이해와 과다섭취 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이 주는지 등 건강한 음식 섭취를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난 5월 진행된 1차 교육은 아이들이 선호 식품을 선택하는 ▲시장놀이 롤플레잉 ▲식습관 조사 ▲올바른 식품 섭취에 대해 교육하는 건강 신호등 영양교육으로 이뤄졌으며, 8월 진행된 2차 교육은 당·나트륨·지방의 적당한 섭취에 관한 내용을 담은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번 10월부터 진행되는 UCC 공모전은 시흥시센터에서 제작한 동요&율동을 활용해 해당 시설 어린이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오는 20일까지 접수받는다.

각 시설로부터 접수한 동영상은 ▲작품완성도 ▲기술성 ▲준비성 ▲창의성 ▲활용성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내부 심사해 총 5기관을 선정한다. 그리고 선정된 수장작은 시흥시센터 유튜브 계정에 공개할 예정이다.

최은영 시흥시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보다 쉽게 당·나트륨·지방을 알 수 있도록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돼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흥지역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과 성장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식생활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할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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