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카이스트, 식품·의약품·마약류 등 분야서 연구 협력 강화
인공지능 기반 위해성 평가 등 첨단과학 분야에서 공동 연구 추진
인공지능 기반 위해성 평가 등 첨단과학 분야에서 공동 연구 추진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카이스트(총장 이광형, 이하 KAIST)가 첨단 연구개발 분야에 상호협력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식약처는 16일 식약처 본부동 회의실에서 KAIST와 전문성에 기반한 규제과학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식품, 의약품, 마약류 등에 대한 연구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품, 의약품, 마약류 등 분야 공동연구 발굴·추진 ▲국가연구개발사업 상호협력, 공동연구 추진 ▲양 기관 교육 프로그램 연계·공유 ▲국내외 최신 식·의약 연구 정보·동향 공유 등이다. 특히 식약처는 오가노이드 활용, 백신·치료제 기술·플랫폼 개발, 인공지능 기반 마약류·식품 위해성 평가 등 첨단 분야에서 KAIST와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식약처와 KAIST가 함께 연구를 수행하게 돼 국민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식품, 의료제품의 안전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이번 협약이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으로 이어져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KAIST의 첨단과학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식약처와 공동연구를 수행해 규제과학의 전문성을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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