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근거로 국민 안전 강화한다
과학적 근거로 국민 안전 강화한다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3.10.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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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카이스트, 식품·의약품·마약류 등 분야서 연구 협력 강화
인공지능 기반 위해성 평가 등 첨단과학 분야에서 공동 연구 추진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카이스트(총장 이광형, 이하 KAIST)가 첨단 연구개발 분야에 상호협력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식약처는 16일 식약처 본부동 회의실에서 KAIST와 전문성에 기반한 규제과학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식품, 의약품, 마약류 등에 대한 연구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유경 식약처장과 이광형 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오유경 식약처장과 이광형 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품, 의약품, 마약류 등 분야 공동연구 발굴·추진 ▲국가연구개발사업 상호협력, 공동연구 추진 ▲양 기관 교육 프로그램 연계·공유 ▲국내외 최신 식·의약 연구 정보·동향 공유 등이다. 특히 식약처는 오가노이드 활용, 백신·치료제 기술·플랫폼 개발, 인공지능 기반 마약류·식품 위해성 평가 등 첨단 분야에서 KAIST와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식약처와 KAIST가 함께 연구를 수행하게 돼 국민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식품, 의료제품의 안전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이번 협약이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으로 이어져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KAIST의 첨단과학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식약처와 공동연구를 수행해 규제과학의 전문성을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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