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50인 이상 어린이집 1598곳 대상 식중독 예방 점검
11월 3일까지 소비기한·비위생적 식품 취급 여부 등 현장 확인
11월 3일까지 소비기한·비위생적 식품 취급 여부 등 현장 확인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어린이급식 분야 안전강화를 위해 오는 11월 3일까지 식중독 사전 예방·점검을 실시한다. 시·군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급식인원 50인 이상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598곳이 대상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무표시 원료 사용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 급식시설 위생 ▲보존식 보관 여부 ▲위생모 착용 개인위생 등이다.
또한 후속조치로 점검 중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식품은 수거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계획이다. 수거 검사항목은 장출혈성대장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노로바이러스 등이며, 집단식중독 발생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비상연락망 및 신속 대응체계도 상시 운영한다.
인치권 식품안전과장은 "식중독 취약 집단인 영·유아 시설에서 최근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신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가정 내에서도 손씻기, 소독하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신경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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