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학교·식자재 업체 위생점검서 14곳 적발
울산지역, 학교·식자재 업체 위생점검서 14곳 적발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10.29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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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4만658개 급식소 및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 등 점검
울산 중앙여고 등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이 가장 많아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가 지자체·교육청과 함께 학교·유치원급식소 6902곳, 학교 주변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3756곳 등 총 4만658곳을 점검한 결과, 법령과 규정을 위반한 1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14개 업소는 단체급식소가 6곳과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는 5곳, 그리고 나머지 3곳은 식자재 공급업체였다.

특히 울산 중앙여자고등학교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하다 적발된 것을 비롯해 8개 업소에서 같은 혐의로 적발됐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단체급식소는 3개월 이내에 재점검하고, 어린이기호식품 조라판매업소는 전담관리원이 상시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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