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개발한 수산물로 고객 수요 대응한다
공동 개발한 수산물로 고객 수요 대응한다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3.10.30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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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수협, 안전한 국산 수산물 유통에 '맞손'
양사, 원물 수급부터 상품 기획·제조·유통 등 공동 협업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정성필)와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 이하 수협)가 고품질 수산물을 공동 개발해 급식·외식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는 등 국산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손을 맞잡았다.·

CJ프레시웨이와 수협은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소재 수협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박선호 CJ프레시웨이 상품마케팅본부장과 양동욱 수협 상임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7일 CJ프레시웨이와 수협중앙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 하는 모습.
CJ프레시웨이와 수협이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에 손을 맞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CJ프레시웨이의 식자재 유통망과 전국 어촌을 아우르는 수협의 생산 및 물류 인프라를 융합해 국내 수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원물 수급과 제조는 수협이, 유통은 CJ프레시웨이가 맡아 오는 11월 공동 개발 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개발해 선보일 수산물은 고등어, 갈치, 오징어 등 구이와 반찬용 수요가 많은 대중성 어류를 비롯해 미역, 다시마 등 건수산물을 포함한 10여 종이다. 

한편 CJ프레시웨이와 수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수산물의 안전성 검증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CJ프레시웨이가 유통하는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도 검사 ▲협력사 상품 정밀 분석 ▲물류센터 입고 상품 추가 검사 등 다중 관리 시스템과 수협의 품질관리 시스템이 병행해 운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을 생산하고 유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적극적인 수산물 판로 확대와 어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안전한 수산물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 어촌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함"이라며 "나아가 시장과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상생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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