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본, 내년 공공급식에 들어서는 어린이집 대상 산지 체험
방울토마토·애느타리버섯 농장 방문, 물류 유통과정도 참관
방울토마토·애느타리버섯 농장 방문, 물류 유통과정도 참관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이하 올본)가 지난 25일 서울 소재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31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산지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어린이집 원장들은 충북 청주에 위치한 방울토마토·애느타리버섯 생산 농장에서 수확 체험과 청주 흙살림푸드 생산자단체(학교급식 공급 단체)를 견학하고, 전처리·선별과정, 저장고 등을 살펴보며 물류 유통과정을 참관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산지 견학과 생산자와의 소통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품위·재배 방법 등 공공급식 식재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됐다.
올본은 2024년 1월부터 실시 예정인 어린이집 공공급식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학교급식 분야에서 우수한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한 경험을 토대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영규 올본 센터장은 "생산자와 공공급식 관계자간 소통 행사를 통해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산지체험에 이어 11월 1일에도 민간·가정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준비하는 등 앞으로 다양한 관계자 등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산지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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