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인기 실감나네"… 체험 현장 '북적 북적'
"김치 인기 실감나네"… 체험 현장 '북적 북적'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10.31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외국인 김치 담그기 체험 진행
미국·독일 등 14개국 22명 참가... 김치전 등 만들고 시식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지난 27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가락시장·가락몰 관광 명소화를 목표로 미국, 일본, 독일 등 14개국 22명의 외국인을 초청해 외국인 김치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Special Experience & Kimchi in Seoul)을 진행했다.

김치 담그기 체험을 하는 모습.
김치 담그기 체험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김치를 담고 있는 모습.

김치 담그기 체험은 (사)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이자 전통식품명인 58호인 이하연 명인이 맡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이날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와 김치전을 직접 만들어 먹고 교류하는 시간을 통해 한국 식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호감도를 높였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외국인들은 "명인에게 직접 김치 담그는 법을 배울 수 있어 정말 좋았고, 한국 전통 문화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친구들에게도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다시 한 번 같이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김치 담그기 체험과 함께 가락시장의 특성을 살린 경매 투어를 진행하며 외국인들이 가락시장 채소 경매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배워보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경매 현장에서 쌈채류 경매를 체험하며,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거래량과 거래금액에 대해 놀라워했다. 특히 쌈채류가 15가지 정도로 많다는 것에 또 한 번 놀라움을 표현했다.

문영표 사장은 "김치는 한국의 식문화와 역사를 담은 특별한 음식"이라며 "김치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한국과 한국의 식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