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통한 농업 지식, 기부로 나눈다.
교육 통한 농업 지식, 기부로 나눈다.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3.11.03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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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대학 농산가공기초과 학생들, 교육발전기금 117만 원 '쾌척'
양동부추축제서 판매한 부추김치 수익금과 개인 기부금 더해 장학금 마련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학장 전진선, 양평군수)농산가공기초과 재학생들이 지난 1일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이태희, 이하 교발위)에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117만 원을 기탁했다.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CI.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CI.

기금을 기탁한 송민하 외 5명은 제24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농산가공기초과 재학생으로, 김치 및 장아찌 등 실습과정에서 배운 경험을 토대로 분임원들과 부추김치를 만들어 지난 10월 양동면에서 열린 부추 축제에서 판매했다.

이날 판매한 수익금에 분임원들의 개별 부금을까지 합쳐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을 마련했다.   

송민하 분임장은 "분임원들과 함께 농업대학 수업에서 배운 것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했다"며 "배움을 바탕으로 얻은 부추김치 판매 수익금을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할 수 있음에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나눔에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진선 학장은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이 농업 인재양성의 중심에서 농업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 "배움을 실천하면서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나눔까지 함께 하는 모든 재학생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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