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규모 유치원급식 관리, 전국으로 확산
부산 소규모 유치원급식 관리, 전국으로 확산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3.11.08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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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부산서 유치원급식 컨설턴트 양성과정 연수생 실습
부산영양교육체험센터, 사립유치원 등지에서 현장 실습 실시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 이하 부산교육청)은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주호)가 주관하는 ‘전국 유치원 급식 컨설턴트 양성과정’ 연수생 73명의 현장 실습이 부산영양교육체험센터, 관내 사립유치원 등지에서 9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실습에 나선 연수생들은 지난해 6월 개정된 학교급식법에 따라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급식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시·도별 교육(지원)청에 배치된 순회영양교사들이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전경.

연수생들에 대한 인솔은 부산지역 5개 교육지원청에서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 관리를 지원하고 있는 5명의 영양교사들이 수행한다.

먼저 연수생들은 10개조로 나눠 현장 실습에 나서며, 조별로 실습 대상 유치원을 방문해 영양교육 현장 및 배식, 위생교육 및 운영 컨설팅 등을 참관한다. 

또한 부산영양교육체험센터에서는 배점희 부산북부교육지원청 영양교사의 사립유치원 순회 영양교사 운영 우수사례 소개와 함께 송진선 부산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 장학사의 ‘교육청 순회 영양교사 운영의 이해’라는 주제의 강의도 열린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현장 실습을 통해 부산의 우수한 소규모 사립유치원급식 관리 지원 사례가 널리 알려져 전국의 순회 영양교사 운영 제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정록 인성체육급식과장은 “소규모 사립유치원급식 관리 지원을 위해 부산을 비롯한 전국 순회 영양교사들이 노력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현장 실습이 소규모 사립유치원 원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영양·식생활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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