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교 조리실 환기 개선작업 ‘순항’
충북 학교 조리실 환기 개선작업 ‘순항’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11.09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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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오송중학교 작업 현장 직접 방문
교육부·고용노동부 ‘환기설비 가이드’ 준수 여부 등 점검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 이하 충북교육청) 윤건영 교육감이 지난 7일 조리실 환기시설 개선을 추진 중인 오송중학교를 방문해 개선된 조리실 환기설비 성능을 직접 확인했다.

현재 진행 중인 조리실 환기시설 개선작업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2021년 발표한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가이드(이하 가이드)’를 기준으로 시행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관내 476개 학교의 조리실 환기설비 성능을 진단하고, 434개 학교를 개선 대상으로 선정해 2025년까지 개선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434개 중 113개 학교는 개선이 시급한 학교로 판단돼 올해부터 우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 오송중학교에서 진행된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작업 현장 확인 모습.
충북 오송중학교에서 진행되는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작업을 교육청과 노동조합 등 관계자들이 확인하는 모습.

이날 현장 확인은 윤 교육감과 함께 충북교육청 내 관련 부서 및 2개 노동조합 등 10명의 관계자가 참관했다. 이 자리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조리 환기시설의 후드면 풍속 기준(0.5~0.7m/s 이상) ▲급기시설(자연 또는 강제 급기) 설치 여부 ▲진동·소음 발생 저감 조치 여부 등 시설 개선 상황을 세밀하게 살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환기시설 개선작업을 확인 결과, 가이드의 모든 기준을 준수하며 작업이 시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은 “근로자들이 안심하게 근무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기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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