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소비자감시단 활동 보고회 열고 유공자 표창
온라인 플랫폼 안전 관리 강화, 소비자 의견 반영 정책 마련
온라인 플랫폼 안전 관리 강화, 소비자 의견 반영 정책 마련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 이하 소비자협의회)와 함께 지난 10일 교원 챌린지홀(서울 종로 소재)에서 식의약 소비자감시단(이하 컨슈머아이즈) 활동 보고회를 열고, 식의약 안전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식약처장 표창을 수여했다.
제2기 컨슈머아이즈는 식‧의약 온라인 안전에 대한 유통감시 강화 및 소비자 자율감시 역량 제고를 위해 12개 소비자단체 소속 회원(72명)을 식의약 소비자감시단으로 위촉('23.4.19)해 식약처‧소비자단체 협력사업으로 운영해왔다.
활동내용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 사각지대 및 소비자 생활밀착형 온라인 맘까페, 중고거래사이트,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플랫폼 중심으로 식의약 제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불법유통 등 소비자 자율감시활동을 해왔다.
활동팀(12개)은 보고회에서 맘카페, 중고거래 플랫폼 등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식의약 제품의 허위·과대 광고와 불법 유통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컨슈머아이즈 모니터링 결과, 위반율이 높은 매체는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고거래사이트 > 맘까페 > 유튜브 순이었다.
분야별 위반정보 중 식품 분야의 경우,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는 광고, 의약품 분야는 개인 간 거래 등 불법판매, 화장품 분야는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의료기기 분야는 중고거래 등을 통한 무신고 판매업자의 의료기기 판매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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