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의약 안전 감시 성과 공유 자리 열려
식의약 안전 감시 성과 공유 자리 열려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3.11.12 2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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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소비자감시단 활동 보고회 열고 유공자 표창
온라인 플랫폼 안전 관리 강화, 소비자 의견 반영 정책 마련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 이하 소비자협의회)와 함께 지난 10일 교원 챌린지홀(서울 종로 소재)에서 식의약 소비자감시단(이하 컨슈머아이즈) 활동 보고회를 열고, 식의약 안전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식약처장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 10일 식약처가 소비자감시단 활동 보고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소비자감시단 활동 보고회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제2기 컨슈머아이즈는 식‧의약 온라인 안전에 대한 유통감시 강화 및 소비자 자율감시 역량 제고를 위해 12개 소비자단체 소속 회원(72명)을 식의약 소비자감시단으로 위촉('23.4.19)해 식약처‧소비자단체 협력사업으로 운영해왔다. 

활동내용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 사각지대 및 소비자 생활밀착형 온라인 맘까페, 중고거래사이트,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플랫폼 중심으로 식의약 제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불법유통 등 소비자 자율감시활동을 해왔다. 

활동팀(12개)은 보고회에서 맘카페, 중고거래 플랫폼 등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식의약 제품의 허위·과대 광고와 불법 유통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컨슈머아이즈 모니터링 결과, 위반율이 높은 매체는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고거래사이트 > 맘까페 > 유튜브 순이었다. 

분야별 위반정보 중 식품 분야의 경우,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는 광고, 의약품 분야는 개인 간 거래 등 불법판매, 화장품 분야는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의료기기 분야는 중고거래 등을 통한 무신고 판매업자의 의료기기 판매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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