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 ‘순항’
경남교육청,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 ‘순항’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11.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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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30일까지 22회에 걸쳐 지역 권역별 진행
학교장과 교육기관 부서장·팀장 등 950여 명 참여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이하 경남교육청)이 학교 및 교육기관에 소속된 학교장과 관련 부서장, 팀장 등 9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현장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오는 3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시작된 이번 교육은 창원, 김해, 양산 등 6개 권역에서 총 22회에 걸쳐 진행된다.

경남교육청의 관리감독자 산업안전보건교육 모습.
경남교육청이 진행한 관리감독자 산업안전보건교육 모습.

경남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급식과 시설관리 직종 등 현업업무 종사자 2600여 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당직전담사와 청소원 등을 위해 지역으로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도 진행했다. 

교육 구성은 ▲위험성 평가 이론 및 실습 ▲산업안전보건법 및 학교 안전 점검 사례 ▲근골격계 및 심뇌혈관 질환 예방 ▲기타 산업안전보건법 이행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창원의 한 학교장은 “위험성 평가표를 직접 작성해 학교 현장의 위험 요소를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사례별 교육으로 생소한 법률 사항을 이해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현장에서 위험 요소 발생 시 적극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이봉 경남교육청 안전총괄과장은 “학생의 안전뿐만 아니라 근로자 안전도 중요하다”며 “안전과 건강은 후순위가 될 수 없으며, 서로의 안전을 위해 협력과 상생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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