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김치' 테마로 영양·식생활교육 행사 연다
부산교육청, '김치' 테마로 영양·식생활교육 행사 연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11.19 0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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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양교육체험관에서 오는 20일부터 7일간 열려
김치의날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온라인 참여도 병행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 이하 부산교육청)이 20일부터 7일간 부산영영교육체험센터에서 부산교육 가족을 대상으로 ‘영양·식생활교육 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김치의 날’(매년 11월 22일)을 맞아 우수한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고, 식생활 개선 및 바람직한 식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그리고 행사는 ▲김치 나눔 Day ▲김치 소통 Day ▲가족 김치 체험 Day ▲가족 영양체험 Day ▲유아 영양체험 Day 등 5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전경.

먼저 ‘김치 나눔 Day’와 ‘김치 소통 Day’ 는 지역주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김치의 날인 22일 운영한다. 온라인과 라이브 요리 교실 방식으로 진행하고, 김치 골든벨도 함께 열린다. 특히 이들 프로그램은 금사·회동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60가정에 김치 420kg을 전달하는 ‘사랑의 김치 나눔 활동’과 연계한다.

‘가족 김치 체험 Day’는 사전 신청한 300가족에게 김치 체험 키트·학습지·동영상 등으로 구성한 ‘김치 체험 꾸러미’를 제공하고,이들 가정은 주중 또는 주말을 이용해 가족 김치 담그기 활동을 펼친다.

‘유아 영양체험 Day’, ‘가족 영양체험 Day’ 는 22일을 제외한 20일부터 24일까지 오전·오후로 나눠 부산영양교육체험센터에서 진행된다.

오전에는 유아 160여 명을 대상으로 인절미 만들기 등 ‘쿠킹 클래스’가 열리고, 오후에는 117가족 320여 명을 대상으로 김치담그기, 미각교실 등 체험부스 11개를 운영한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에는 몽골 정부 학교급식 관계자 10여 명이 학교급식 선진기관 견학을 위해 부산영양교육체험센터를 방문한다. 이들은 온라인 라이브 요리 교실, 김치담그기 체험 활동 등에 참여하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식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곽정록 인성체육급식과장은 “부산영양교육체험센터는 다양한 영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가족들의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식생활 개선뿐만 아니라 우수한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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