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난 23일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 개최
단백질 함량 낮고, 색깔·윤택 뛰어난 송성두씨 쌀 '대상'
단백질 함량 낮고, 색깔·윤택 뛰어난 송성두씨 쌀 '대상'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이하 세종시)가 지난 23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지역내 생산 쌀을 대상으로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선정 결과, 금남면 송상두 씨 쌀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선 참드림, 삼광쌀 등 출품된 우수 품종을 대상으로 단백질·수분 함량 성분분석 기계심사, 색택 유관검사, 식미검사를 통해 우수 생산농가 5명을 선발했다.
송상두 씨 쌀은 단백질 함량이 낮고 색깔과 윤택이 뛰어난 것이 높게 평가돼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채순문(조치원읍) 씨 ▲우수상에는 신동호(연기면) 씨 ▲장려상에는 홍덕표(조치원읍) 씨 ▲한인희(부강면) 씨가 선정됐다.
특히 수상한 농가에서 생산한 쌀은 싱싱장터 매장에서 판매해 소비자들이 언제든 밥맛 좋은 쌀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는 경연대회와 더불어 시식회도 함께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최민호 시장은 “쌀 생산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선 고품질 쌀 생산이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는 고품질 쌀 생산과 세종 쌀 판로개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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