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부교육지원청, 소규모 사립유치원 대상 영양교육 진행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컬러푸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컬러푸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인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미자, 북부지원청)이 12월 말까지 50인 이상 100인 미만 소규모 사립유치원 원아들의 유아기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영양교육은 지난 9월부터 북부지원청이 실시해왔으며, 프로그램은 올바른 식생활과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컬러푸드 ▲식품구성 자전거 등이다. 특히 원아들 외에도 유치원 관계자(원장‧교사)를 대상으로는 영양 및 위생에 관한 교육자료가 정기적으로 배부된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해 6월 학교급식법 적용 대상인 사립유치원 범위가 원아 수 100명 이상에서 50명 이상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른 것으로, 올해 3월부터 북부지원청에 영양교사가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는 ▲위생관리 및 급식운영 컨설팅 운영 ▲식단 및 표준레시피 제공 ▲영양기준량 등 영양 관리 ▲식중독 예방 등 식생활 지도와 위생교육 등 다양한 영양·위생 관련 업무 지원이 이뤄졌다.
한 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균형 있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영양불균형을 바로잡고 맞춤형 식생활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북부지원청 관계자는 "인천 교육의 철학 중 하나인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영양사가 배치되지 않는 소규모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빠짐없이 영양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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