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광주광역시 교육연수원(원장 채경숙)이 지난 27~28일 학교급식 조리사 40명을 대상으로 ‘조리사 역량 강화 과정’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조리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조리사의 위생관리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 초빙된 김랑일 한국안전교육센터 대표는 강의를 통해 튀김, 부침 등 요리 중 기름 취급 시 안전한 조리기구 사용법, 화상을 입었을 경우 행동 요령 등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풀어냈다. 또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 대응 방안, 근골격계 질환을 막기 위한 관리 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위생교육 분야 강사를 맡은 최비건 연수원 영양사는 조리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급식 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법, 식중독 예방·대처법, 식자재 손질법 등에 대해 참석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설명했다.

채경숙 원장은 “조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급식 종사자들의 안전 및 위생관리 전문성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급식을 만들어가기 위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들을 바탕으로 연수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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