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미식가들도 호평한 K-임산물
베트남 미식가들도 호평한 K-임산물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12.05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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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aT, 베트남에서 ‘2023 한국 미식 주간’ 행사 진행
곶감·대추·표고버섯 등 임산물 식자재 활용 신메뉴 선보여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베트남 하노이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 미식 주간(Korean Gastronomy Week)’에서 한국산 임산물 메뉴가 호평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시작된 2023 한국 미식 주간은 오는 10일까지 계속된다.  ·

베트남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 미식 주간’ 개막식 모습.
베트남 하노이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 미식 주간’ 개막식 모습.

한국산 임산물의 신규 수요 발굴과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의 미슐랭 스타셰프를 베트남 하노이로 초청해 곶감, 대추, 표고버섯 등 베트남에 수출 중인 국내 임산물을 활용한 퓨전요리를 선보이는 자리다.

산림청과 aT는 지난달 30일 열린 개막행사에 베트남 유력 바이어, 현지 매체, SNS 인플루언서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임산물을 활용한 신메뉴 론칭행사를 진행했다. 신메뉴는 미슐랭 2스타 이준 셰프가 직접 개발한 메뉴들로, 특히 도라지와 더덕 등 사포닌이 풍부한 천연 건강 식재료들이 참관객들에 관심을 끌었다.

또한 10일까지 계속되는 한국 미식 주간에는 미슐랭 스타셰프 외에도 김치, 전통주, 디저트 등 분야별 명장들이 참여해 산나물, 곶감, 대추, 오미자 등 여러 임산물로 만든 메뉴와 산나물김치, 견과류 한과 만들기 클래스 등의 체험형 행사도 운영해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임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 하노이 최고급 랜드마크 호텔과 연계한 품격 있는 미식 주간인 만큼 외식을 즐기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임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한국 프리미엄 임산물 수출 확대와 해외 신규 수요 창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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