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특급 경기아동급식플랫폼, “효과 좋네”
배달특급 경기아동급식플랫폼, “효과 좋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3.12.0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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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난 5월부터 용인·의왕지역서 시범운영 중
거래금액 6개월 만에 4000만 원, 주문 2000건 돌파해
경기도 배달특급 공식 로고.
경기도 배달특급 로고.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경기도주식회사가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구축한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의 온라인 누적주문금액이 사업시작 6개월 만에 4000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문 건수로는 2000여 건을 넘어섰다.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은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했던 기존 아동 급식카드로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경기도는 올해 5월부터 용인시와 의왕시 소재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1일 최대 2만 원 한도 내에서 아동급식카드를 통해 아동들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배달특급에서는 3000원의 배달비 쿠폰도 지원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내년 1월부터 시범사업에서 얻은 노하우를 토대로 도내 29개 시군으로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아동급식카드 연계사업의 효율성 운영을 위해 하나카드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아동들이 낙인효과 등 아동급식카드 사용의 부작용에 대한 두렴 없이 자유롭게 음식을 선택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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