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美 워싱턴 D.C.서 '김치의 날' 기념행사 참석
aT, 美 워싱턴 D.C.서 '김치의 날' 기념행사 참석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3.12.1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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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aT 사장 "미 연방의회에서의 김치의 날 결의안 의미 커"
기념행사장에 마련된 한국산 김치 홍보관서 우수성도 널리 알려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 6일 두 번째로 워싱턴 D.C. 연방의회 건물(Cannon House Office Building)에서 열린 김치의 날(Kimchi Day)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춘진 사장은 "미 연방의회의 '김치의 날' 결의안 발의는 한국이 김치 종주국이며, 김치의 건강상 효능과 가치를 인정한 역사적인 의미가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연방의회 김치의 날 기념행사 현장.
미국 연방의회 김치의 날 기념행사 현장.

앞서 지난 4월 김치의 날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영 김(Young Kim) 의원은 이날 오전 하원 본회의에서 해당 결의안을 직접 소개하며, '김치의 날' 지정을 지지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라며 "미국 사회에서 성장하고 있는 한국 커뮤니티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아이콘"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치의 날 지지 결의안'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현지 행사장에 한국산 김치 홍보관을 마련하고 김치의 우수성도 알렸다.

특히 현장을 찾은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 영김 의원, 그레이스 멩 의원, 그레고리 믹스 의원 등 연방의회 의원과 의회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김치 제품과 김치 재료, 관련 홍보 자료를 상세히 설명하고, 다양한 종류의 한국산 김치 시식 행사도 병행해 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이 자리에서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는 "개인적으로 한국 김치와 바비큐를 굉장히 좋아한다"며 "K-푸드의 우수성과 함께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 중요성"을 언급했다.

김 사장은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인 '김치의 날' 제정 확산은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공고히 하고, 한국 대표 발효식품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의미가 있다"며 "미 연방의회가 '김치의 날' 결의안을 발의해 글로벌 김치의 날 확산에 힘을 더해준 만큼, 앞으로도 김치의 우수성과 가치를 세계에 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 김 사장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Low Carbon Diet Campaign)'추진 등 공헌을 인정받아 aT를 대표해 워싱턴 D.C. 뮤리엘 바우저 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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