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국내산 돼지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해 독창적이면서도 먹음직스러운 한돈케이크를 만드는 이색 경연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 나우쿠킹스튜디오에서 제2회 한돈케이크 콘테스ㅓ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돼지 한돈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소비자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한돈정육점에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콘테스트 본선에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0팀이 참가해 제한 시간 20분 동안 삼겹살, 목살, 항정살 등 다양한 부위를 활용한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한돈케이크 작품을 선보였다.

심사에는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과 이원복 국장, 이난우 요리연구가(한돈 명예 홍보대사)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한 심사 끝에 총 5팀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 발표 및 시상은 오는 19일 한돈자조금 20주년 백서 발간 및 창립 기념식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한돈자조금 각종 이벤트 참여 시 지원을 받게 된다.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한돈케이크 콘테스트는 상품화 가능한 아이템으로 차별성을 더하고, 한돈의 매력을 한층 더 살려낸 소중한 자리였다"며 "연말을 맞아 고마운 사람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면 맛과 영양, 재미까지 잡은 한돈케이크로 전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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