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정보공고 조리제빵과, 조리 관련 기능사 자격시험 합격
자격증 취득 방과후수업 진행하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학습
자격증 취득 방과후수업 진행하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학습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강릉정보공업고등학교(교장 최병대, 이하 강릉정보공고)는 조리제빵과 교사와 학생이 함께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최종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강릉정보공고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 공모사업인 ‘심리정서 회복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사-학생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조리제빵과 교사들은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상담뿐만 아니라 교육과정에 개설되어 있지 않은 자격증 취득을 위한 방과후 수업도 진행했다.
조리제빵과 배보나 교사는 성상원·이수연 학생(2학년)을 대상으로 조주기능사(칵테일) 취득을 위한 수업을, 설소연 교사는 최서연 학생(2학년)을 대상으로 떡제조기능사 취득을 위한 방과후수업을 진행했다.
이같이 교사들이 수업과 자격증 연습을 병행하면서 학생들을 응원했고, 그 결과 교사와 학생 모두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지난 13일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상원 학생은 “첫 실기시험을 준비할 때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해 시험에 떨어졌는데 담임 선생님이 옆에서 같이 공부해 주신 덕분에 자신감을 얻게 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며 “담임 선생님과 옆에서 응원해 주신 학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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