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식물성 메뉴개발 경연대회' 열어
풀무원, '식물성 메뉴개발 경연대회' 열어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4.01.0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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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지향 메뉴 상품화 위한 ‘2023 지구식단쇼’ 성료
두부면과 두부 가라아게 활용한 ‘두부면 파스타’ 대상 수상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 이하 풀무원)가 지난달 28일 임직원 참여 '식물성 메뉴개발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풀무원의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확산하고, 새로운 식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식물성 지향 메뉴개발'을 주제로 일상 식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식물성 원재료를 85% 이상 포함한 단품 메뉴를 개발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소재 풀무원푸드앤컬처 본사에서 열린 식물성 메뉴 개발 경진대회에서 최소연 영양사(사진 왼쪽)와 남두현 조리실장(사진 오른쪽)의 ‘몽글순두부 캐슈넛 두부면 파스타’와 ‘순두부 매생이 굴국 & 달래 양념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8일 풀무원푸드앤컬처 본사에서 열린 식물성 메뉴개발 경진대회에서 최소연 영양사(왼쪽)와 남두현 조리실장(오른쪽)이 개발한 메뉴 ‘몽글순두부 캐슈넛 두부면 파스타’와 ‘순두부 매생이 굴국 & 달래 양념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본선에 진출한 메뉴는 풀무원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을 활용한 메뉴 13개였다. 심사위원들은 음식의 ▲전반적인 관능(맛, 향, 식감, 조화 등) ▲지속가능한 가치 구현 정도 ▲시장 경쟁력 ▲현장 적용 가능성 등 5가지 심사 기준으로 총 3개팀을 선발했다.

심사 결과 최종 대상은 풀무원푸드앤컬처 DF사업본부 호남지사 최소연 영양사와 남두현 조리실장의 ‘몽글순두부 캐슈넛 두부면 파스타’와 ‘순두부 매생이 굴국 & 달래 양념장’이 수상했다.

몽글순두부 캐슈넛 두부면 파스타는 두부면과 두부가라아게에 튀긴 채소 토핑으로 다양한 식감을 내고, 순두부와 캐슈넛을 활용해 고소한 맛의 식물성 크림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순두부 매생이굴국 & 달래 양념장은 겨울 제철 식재료인 매생이와 굴의 은은한 풍미와 부드러운 순두부의 조화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최우수상은 식물성 런천미트를 활용한 ‘도삭짜장이라구요’와 ‘식물성순두부마라탕’이, 우수상은 두유면과 식물성유니짜장면 그리고 식물성미트라구토마토소스를 활용한 ‘DO you know 김밥&유니꾼만두’와 ‘자연닮은 순두부찌개’가 수상했다.

이동훈 대표는 “2023 지구식단쇼는 식물성 기반의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맛있는 채식 메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대회였다”며 “풀무원은 고객들의 일상 생활 공간에서 누구나 맛있고 즐겁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물성 기반의 대중적인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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