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등 12개 사업 8400억 원 투입
“밀, 콩 등 식량 자급률 높이고 생산비 절감 위해 노력”
“밀, 콩 등 식량 자급률 높이고 생산비 절감 위해 노력”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가 도내 식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예산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올해 전략작물직불제,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사업 등 12개 사업에 8400억 원을 지원한다.
먼저 밀, 콩 등 주요 곡물의 자급률 향상과 쌀 적정 생산 분야에 가루쌀과 콩 등 전략작물직불제 682억 원(전국의 37%),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45개소에 52억 원(전국의 36%)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비 절감 분야에 규모화된 들녘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114개소에 137억 원, 공동 육묘장 설치, 광역방제기 등을 지원하는 농산물 생산비 절감사업에 158억 원을 쓴다.
이와 함께 기계화가 열악한 밭작물의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다목적 소형 농기계 5884대 150억 원, 이동식 다용도 작업대 3천 대 15억 원, 영농안전장비 2만 2천 조 14억 원 등 3개 사업에 179억 원을 투입한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밀, 콩 등 식량 자급률 제고와 생산비 절감, 농가 경영 안정 등을 중점 지원해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일상화·대형화된 농업재해로부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농업정책보험 가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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