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성 높이고, 안전한 교육 활동도 보장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 울산교육청)이 최근 학교안전통합시스템 '365 울산교육안전'을 구축해 개통했다.
기존에는 안전 관련 누리집(사이트)을 교육청 부서 단위로 나눠 운영했으나 이번 365 울산교육안전 개통으로 각급 학교에서 안전관리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2월 부서별 안전 관련 누리집 운영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담팀 10명을 구성하고, 시스템 기본 배치안 구상, 세부 범주, 디자인, 사후관리 등을 협의했다. 특히 예산의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유지관리 비용을 줄이고자 교육청 누리집 통합사업과 연계해 추진했다.
그 결과, 새로 개통한 365 울산교육안전은 '학교‧재난 안전, 중대 재해예방, 산업안전 보건, 감염병·미세먼지·식중독' 5가지 범주로 구성돼 있어 학교에서 원스톱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영역은 학교안전 계획, 체험 중심 안전교육, 안전 체험교육 신청, 유아 체험교육 신청 등이며, 재난 안전 영역은 안전사고·재난, 안전신문고, 학교안전정보센터, 학교안전사고보상지원센터 등을 지원한다.
중대재해 예방 영역은 중대(산업)재해 발생 대응절차, 안전보건 소통방, 안전보건 퀴즈 등을 지원하고, 산업안전 보건 영역은 안전관리, 보건관리, 안전보건교육, 산업재해처리절차 등을 운영한다. 또한 감염병·미세먼지·식중독 영역은 감염병 관리, 미세먼지 대응체계, 미세먼지 정보, 식중동발생대응체계, 식중독 주의 정보 알림 등을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365 울산교육안전이 조기 안착하고 현장 실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급 학교에 안내·홍보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부서별로 분산 되어 있는 안전관리 누리집을 통합·운영했다"며 "학교안전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와 학생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