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양수산 R&D와 미래 먹거리에 중점 투자
정부, 해양수산 R&D와 미래 먹거리에 중점 투자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4.01.19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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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권역별 설명회 개최
대체해조육과 수산배양육 등 13개 사업에 305억 원 투자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가 올해 해양수산 연구개발사업 방향과 주요 내용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18일부터 22일까지 권역별로 3차례로 나눠 개최한다.

해수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해양수산 연구개발(R&D) 예산은 7518억 원(기후기금 포함) 규모로, 올해 총 114개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 연구개발 사업 방향 및 주요내용 설명회 포스터.(사진 제공 : 해양수부)
해수부 연구개발사업 방향 및 주요 내용 설명회 포스터.(사진 제공 : 해수부)

이 중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연구개발사업은 305억 원 규모이며, 대체 해조육 및 수산배양육 기술개발, 해양디지털 항로 실증기술개발 등 13개 사업에 지원된다.

해조육은 해조류 등 수산식물을 활용해 육고기와 흡사하게 만든 식품을 지칭하며, 수산배양육은 수산생물 유래 세포를 활용해 육고기와 비슷한 식감을 지니도록 만든 식품을 일컫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해양수산 연구개발 투자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올해 지출 효율화 기조 관련 후속조치 절차와 2025년 예산 확보계획을 공유하고, 일선 연구자들 의견도 수렴한다.

강도형 장관은 “올해는 해양바이오‧스마트수산 등 미래먹거리 개발과 같은 해양수산 핵심분야에 연구개발 예산을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해양수산 기업과 연구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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