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청, 학교급식 환경 개선에 159억 투입
인천북부교육청, 학교급식 환경 개선에 159억 투입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4.01.23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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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실 현대화 공사에 148억, 노후 급식기구 교체에 11억
환기시설 전면 개선해 유해 물질 차단과 쾌적한 환경 조성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미자, 이하 북부교육청)이 올해 급식실 현대화와 노후 급식기구 및 시설 확충이 필요한 49개교에 총 159억 원을 사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화 공사가 시행되는 12개교에는 148억 원이, 노후 급식기구 및 시설 확충 사업이 추진되는 37개교는 11억 원이 투입된다.

학교급식 현대화 사업은 시설이 노후돼 개선이 필요하거나 식당이 없어 교실 배식을 하는 학교와 조리실 구획이 구분되지 않아 위생에 취약한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학교급식 현대화 사업을 실시한 모습.
학교급식 현대화 사업이 실시된 한 급식실의 모습.

이번 사업은 노후 급식시설을 HACCP 시스템에 부합하도록 개선해 급식 안전성을 확보하고, 환경 개선을 통한 수요자 만족도를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조리실 환기시설을 전면 개선해 조리 중에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차단하고, 급식 종사자가 더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쾌적한 급식실 작업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북부교육청 관계자는 "매년 노후 급식기구나 급식시설 개선이 필요한 학교에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을 거치는 등 필요한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며 "해당 예산은 방학과 학기 초 교부 예정으로 급식기구를 교체하거나 시설 개선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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