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 이하 광주교육청)이 지난 22일 '친환경 우수 식재료 공동구매 선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학교급식에 공급될 친환경 쌀과 김치 공급 협력업체 선정 및 공급가격을 결정했다. ·

지난해 12월 실시한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진행된 이번 선정위원회에서는 지역 친환경 벼를 가공 처리하는 미곡종합처리장 2곳과 식품안전관리기준 인증,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한 김치업체 7곳을 공급 협력업체로 심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공급가격 결정도 진행돼 친환경 무농약 쌀 10kg의 공급가격은 전년 대비 1500원 인상된 3만 2500원으로 결정했다. 또 포기김치 등 13종의 김치는 생산자물가지수, 공급업체 희망 가격 등을 반영해 전년 대비 평균 6.1% 인상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 농가, 지역업체와 상호 협력하겠다"며 "학교에는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생산 농가에는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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