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온라인도매시장, 첫 손님은 '11번가'
aT 온라인도매시장, 첫 손님은 '11번가'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4.01.26 0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과, 배, 한라봉 등 고품질 과일류 25일부터 판매
11번가가 구매한 후 쇼핑몰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
aT 온라인도매시장내11번가 농산물 거래 참고 이미지
aT 온라인도매시장내11번가 농산물 거래 참고 이미지.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가 운영하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의 첫 거래가 25일 시작된다고 밝혔다.

11번가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사과, 배 등 설 명절 수요와 제철을 맞은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5개 품목을 구매하고, 판매자인 동화청과는 산지에서 오프라인 도매시장을 거치지 않고 11번가 물류센터로 직배송한다.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는 오프라인 도매시장에서는 도매시장법인의 제3자 판매 금지, 중도매인의 직접집하 금지 등이 규정돼 있지만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는 이러한 제약이 없다. 

국내 5대 청과법인 중 하나인 동화청과의 경매사가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별해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직접 구매자인 11번가에 바로 판매하는 형태다.

이상길 aT 농산물온라인도매시장 사업단장은 "자유로운 경쟁이 가능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새로운 거래유형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온라인도매시장은 유통비용이 절감되는 혁신적인 새로운 판로인 만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 확보와 국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