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에서 떠나는 지구촌 음식 여행
학교급식에서 떠나는 지구촌 음식 여행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4.01.27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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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글로벌 급식 DAY‧어울림 포용급식의 날 운영
소수 학생까지 포용하는 맞춤형 식단 통해 광주교육 실현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 이하 광주교육청)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세계 음식 체험을 제공하는 '학교급식 글로벌 DAY'와 다문화 학생들을 배려한 '어울림 포용급식의 날'을 운영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

학교급식 글로벌 DAY는 세계 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광주교육청 프로젝트로, 학교급식도 이러한 기조에 발맞추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학교급식을 통해 월 1회 다양한 세계 음식과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등 음식 체험을 넘어 여러 국가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 1회 다문화 배려식단을 제공하는 어울림 포용 급식의 날도 운영한다. 광산구 다문화 학생 밀집 학교 3곳을 선정해 문화·종교적 신념 등으로 급식을 먹지 못하는 소수 학생까지 포용하는 맞춤형 식단을 제공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광주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이 감긴 '2024년 광주 학교급식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앞으로 식단연구회 등을 통해 학교급식 글로벌 DAY와 어울림 포용급식의 날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 여러 국가의 다양한 식단과 조리법을 연구·보급하고, 더 나아가 학교급식 종사자에게 세계 음식문화 다문화 이해 연수, 세계음식 조리 실습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글로벌 학교급식 운영으로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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