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동물근육도감' 개정판 발행
축산물품질평가원, '동물근육도감' 개정판 발행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4.01.31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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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도표, 해부학적 모식도 등 통해 시각적 효과 부각
소비자 패턴 변화 제공... 급식 검수‧소비 기초자료로 활용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동물근육도감' 개정판을 발행했다. 이 같은 변화는 국민소득 증가와 함께 증가하는 육류 소비량, 1인 가구 증가, 온라인 거래 확산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동물근육도감은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2001년에 처음 발간됐으며, 소‧돼지 골격과 근육에 대한 이미지를 제공해 학교급식 검수 및 소비 과정에서 해당 부위의 판별 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돼왔다.

동물근육도감 표지.
동물근육도감 표지.

개정판 동물근육도감은 제작 취지는 살리면서 대내‧외 환경 변화와 최근 소비패턴 변화를 고려해 소비자 중심의 활용정보 제공에 큰 비중을 두고 제작됐다.

개편 내용으로는 ▲소‧돼지‧닭‧오리 대상 전문가(축산, 수의학 등) 그룹을 위한 그림, 사진, 도표 및 해부학적 모식도를 이용해 시각적 효과를 부각했으며 ▲유통‧소비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부위별 영양 정보와 용도를 제시했고 ▲근육의 위치, 명칭 등을 자세하고 명확하게 기술 함으로써 다양한 근육 종류와 특징에 대한 이해력을 높였다.

발간된 근육도감은 지자체, 학계, 유관 단체, 소비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배포해 축산물에 대한 역량 강화와 소비자 인식 제고 및 식육 전문가와 관련 학생에 대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동물근육도감 발간을 통해 식육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축산물의 다양한 근육 형태와 결합 등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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