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영양교사 채용, 턱없이 부족...
2012년도 영양교사 채용, 턱없이 부족...
  • 편집부
  • 승인 2011.09.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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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시·도 3,055명 교사 채용중 35명에 불과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이 2012년 전국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총 3,055명의 중등교사가 선발되는 이번 임용고사에서 영양교사는 경기도 4명, 강원도 4명, 경상남도 3명, 부산 1명, 인천 2명, 전라남도 10명(장애인 1명 포함), 전라북도 2명, 충청북도 5명, 울산 4명 등으로 총 35명이며 서울, 대전, 충남, 광주, 대구, 경북, 제주는 선발인원이 채용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이번 교사 임용은 이달 26일부터 30일 닷새 동안 각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7일 해당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한편 이번 임용고사에서 영양교사의 채용인원이 35명에 불과한 것과 관련 일각에서는 영양교사의 채용인원이 적은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높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있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영양교사의 채용을 현실에 맞게 증원하지 않는 것은 영양교육의 중요성을 감안하지 않은 처사라는 지적이다. 

또한 영양교사가 배치된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간 영양교육의 미실시로 인해 교육 기회의 불평등 등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영양교사의 감축 또는 이로 인한 부재는 학생들에 대한 영양교육 부실로 직결되는 만큼 정원을 증원하고 모든 학교에 영양교사를 배치, 내실있는 영양교육을 시행해야 한다고 관련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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