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전략작물 식품제조업체 돕는다
aT, 전략작물 식품제조업체 돕는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4.02.09 0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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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작물 제품화 패키지 지원 사업자 모집
21일까지 신청… 개발·포장·홍보 전단계 지원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7일 국산 밀·콩·가루쌀 등 전략작물의 신제품 개발부터 판매·수출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전략작물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사업자를 모집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경.

모집 대상은 전략작물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판매하고자 하는 식품제조업체 등이다. 특히 국산 콩의 경우 식품제조업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국산콩 활용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2023년부터 원료 생산을 본격화시킨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의 경우 올해부터 사업대상자를 기존 식품제조업체에서 외식업체까지 넓혀 식품 가공시장은 물론 외식시장에서도 가루쌀 수요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제품개발 ▲포장 ▲시제품 생산 ▲홍보·판촉 ▲수출 등 전 단계에 걸쳐 소요 비용의 50%(밀·콩) 또는 80%(가루쌀)를 국비 보조로 최대 3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가루쌀은 오는 16일, 밀·콩은 2월21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며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3월 중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소비자가 국산 밀·콩과 가루쌀을 찾아야 결국에는 농가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며 "aT는 앞으로도 소비가 생산을 견인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역량 있는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신규 수요 발굴과 신시장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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