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교 안전 전반' 살핀다
경북교육청, '학교 안전 전반' 살핀다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4.02.13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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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맞아 학생‧산업‧시설 안전 분야 중점
지역 내 모든 학교 대상으로 22일까지 점검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청)이 오는 22일까지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신학기 대비 학교 안전 종합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학교 생활과 시설 등 학교 안전 분야 전반에 대한 종합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신학기 등교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

중점 분야는 '학생 안전' '산업 안전' '시설 안전' 3개 분야며, 세부적으로는 ▲통학 안전관리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과 공기정화장치‧먹는물(정수기) 관리 ▲현업근로자(시설, 경비, 청소) 산업안전 관리 ▲학교급식실‧통학 지원 안전관리 ▲학교 시설물 안전과 화재 예방 ▲학교 내‧외 공사장 ▲기숙사 안전관리 등 총 7개 부문이다.

이에 따라 각급 학교는 교육청에서 제공한 주요 점검 자료와 점검표를 활용해 자체 점검 계획수립 후 1차 점검을 실시한 뒤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현장 점검이 이뤄진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단순 미비사항은 학교 자체적으로 조치하도록 하고, 그외에 대규모 예산 투입 또는 위험 해소에 장기간이 소요되거나 안전사고 피해 가능성 등 사고 위험도가 높은 것에 대해서는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합동 점검 후 문제점을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학교의 공사 관련 사항과 어린이보호구역 과속방지턱 설치 등 학교 자체적으로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지자체, 경찰서 등과 지역 단위로 협업해 현안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재해 취약 분야에 대한 내실 있는 안전 점검을 진행하겠다"며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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