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학교'에 '임실 치즈' 무상 공급
'임실 학교'에 '임실 치즈' 무상 공급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4.02.13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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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유관 기관과 치즈 등 유제품 무상 지원
관내 36개교의 1500여 명 유·초·중·고교생 대상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전북 임실군(군수 심민)이 학생 건강과 임실 유가공산업 발전을 위해 3월부터 관내 학교에 임실 N 치즈 유제품을 무상으로 공급한다.

심민 임실군수와 남궁세창 임실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창식 임실치즈농협 대표는 지난 7일 '관내 유제품 학교급식 무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원활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심민 임실군수(가운데)와 남궁세창 임실교육지원청 교육장(왼쪽에서 두번째), 이창식 임실치즈농협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지난 7일 '관내 유제품 학교급식 무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심민 임실군수(가운데)와 남궁세창 임실교육지원청 교육장(좌측 두 번째), 이창식 임실치즈농협 대표(우측 두 번째)가 '관내 유제품 학교급식 무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실군은 사업계획 및 관리 총괄을, 임실교육지원청은 위생관리 교육 및 학교급식 안정성 도모를, 임실치즈농협은 관내 유제품 학교급식 납품 등을 각각 맡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36개교에 재학 중인 1500여 명의 유·초·중·고교생이며, 1주일에 3000원 이내의 파우치 요거트, 스트링치즈, 치즈스틱 등 다양한 유제품이 지원된다.

임실군은 이번 치즈 유제품의 학교급식 확대를 통해 낙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임실 유가공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관내 생산되는 유제품을 학교급식에 무상 공급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영양을 보충하고, 유제품 공급망 또한 확보해 유가공업체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맛이 좋고, 영양분이 월등히 높은 젖소의 품종인 저지종을 통한 고품질 치즈 생산과 전국 확대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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