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세월 터줏대감'... 5일 마다 양평장 인기몰이
옛날통닭 장사 외길 인생 "맛닭으로 행복 나눔니다"
옛날통닭 장사 외길 인생 "맛닭으로 행복 나눔니다"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전국에서 열리는 5일장, 주말장 등 지역을 대표하는 장터들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방문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농축산물로 인지도가 높은 양평군(군수 전진선) 5일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양평군 5일장은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등을 비롯해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먹거리들이 최고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특히 20여 년째 양평 5일장 같은 자리에서 통닭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옛날통닭집' 김남중(68) 대표가 화제다
양평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른 김 대표는 양평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첨병 중에 한사람이다. 양평에서 키운 식재료인 인삼을 넣고 튀긴 김 대표의 옛날통닭은 오랜 신뢰만큼 깊은 맛으로 이미 양평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단골가게이기도 하다.
13일 양평 5일장에서 만난 김 대표는 "물 맑은 양평은 남한강이 흐르고 용문산, 두물머리 등 유명 관광지가 즐비한 곳으로 '맛과 멋'을 즐길수 있는 수도권의 핫한 명소"라며 "특히 양평군의 대표적인 3대 시장인 양평과 양수리, 용문 전통시장은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로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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