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급식 시설의 식중독 발생 등 대비해 실제 현장 담아
신고부터 출동 과정과 현장 역학조사 등 단계별 대응 재현
신고부터 출동 과정과 현장 역학조사 등 단계별 대응 재현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경남 남해군보건소(소장 곽기두)가 남해초등학교(교장 이병옥) 급식실을 배경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의훈련에 대비한 7분 분량의 매뉴얼 영상을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매뉴얼 영상은 3월 예정인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의훈련에 대비해 보건소 역학조사반원과 남해교육지원청, 병·의원, 학교 등 관계 기관 및 식중독 대응 담당자들의 이해력을 높이는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활용해온 프레젠테이션 자료와 비교하며 실제 급식실 등을 배경으로 각 단계별 대응요령을 영상으로 담아 현장성을 강조한 점이 큰 특징이다.
또한 영상촬영을 위해 '위생 안전, 감염병 예방, 대응' 등 보건소 감염병대응 관련 3개 팀이 여러 차례 예행연습을 거쳐 수인성·식품매개감염 발생 상황의 신고부터 출동 과정, 현장 역학조사 및 인체·환경검체 등 단계별 현장 대응과정을 재현했다.
정현주 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앞으로 주기적인 훈련으로 감염병 발생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촬영 영상물은 향후 교육청과 학교 관계자들에게 교육용으로 자료로 배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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