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영양상담 전문가 키운다
충북교육청, 영양상담 전문가 키운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4.02.22 2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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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사 20명 대상 '영양상담 전문가 과정 연수' 진행
6개월간 집합교육과 온라인교육 운영하고 실습도 병행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 이하 충북교육청)이 22일 도내 영양교사 20명을 대상으로 '학교 영양상담 전문가 과정 연수'를 시작한다. 연수는 오는 7월31일까지 6개월간 집합교육과 온라인교육으로 진행된다.

충청북도교육청 전경.
충청북도교육청 전경.

지난해 연수를 통해 학교 영양상담 전문인력 27명을 양성한 바 있는 충북교육청은 식생활 진단 프로그램을 활용한 맞춤형 영양상담 등이 큰 호평을 받으면서 올해도 양성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연수는 총 2기로 운영되며, 기수별 18시간을 운영해 각각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이론과정은 ▲어린이 성장과 발달 및 뇌 발달과 식생활에 관한 기본 지식 습득 ▲학생의 기질과 부모의 양육방식 ▲면역과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이해 등으로 진행된다.

실습과정은 ▲학생 대상 1:1 영양상담과 사례 축적을 통한 발표와 토의 ▲어린이 식생활 평가도구인 식생활 스크리닝 조사(DST), 어린이 식행동 검사(DBT)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영양상담 실습 및 평가 후 '어린이식생활평가사'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기회도 주어진다.

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은 "학교 영양상담 전문인력 양성으로 학생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영양교사의 영양상담을 학교 현장에 정착 및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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