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사 20명 대상 '영양상담 전문가 과정 연수' 진행
6개월간 집합교육과 온라인교육 운영하고 실습도 병행
6개월간 집합교육과 온라인교육 운영하고 실습도 병행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 이하 충북교육청)이 22일 도내 영양교사 20명을 대상으로 '학교 영양상담 전문가 과정 연수'를 시작한다. 연수는 오는 7월31일까지 6개월간 집합교육과 온라인교육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연수를 통해 학교 영양상담 전문인력 27명을 양성한 바 있는 충북교육청은 식생활 진단 프로그램을 활용한 맞춤형 영양상담 등이 큰 호평을 받으면서 올해도 양성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연수는 총 2기로 운영되며, 기수별 18시간을 운영해 각각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이론과정은 ▲어린이 성장과 발달 및 뇌 발달과 식생활에 관한 기본 지식 습득 ▲학생의 기질과 부모의 양육방식 ▲면역과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이해 등으로 진행된다.
실습과정은 ▲학생 대상 1:1 영양상담과 사례 축적을 통한 발표와 토의 ▲어린이 식생활 평가도구인 식생활 스크리닝 조사(DST), 어린이 식행동 검사(DBT)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영양상담 실습 및 평가 후 '어린이식생활평가사'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기회도 주어진다.
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은 "학교 영양상담 전문인력 양성으로 학생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영양교사의 영양상담을 학교 현장에 정착 및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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