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현장서 국산 품종 '새금강' 면류 제품 생산 공정 확인
조재호 청장 "품질 균일화, 용도별 밀 품종 개발 노력할 것"
조재호 청장 "품질 균일화, 용도별 밀 품종 개발 노력할 것"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22일 충남 예산에 있는 국산 밀 가공사업장을 방문해 다양한 면류 생산 공정과 제품을 살펴보고, 판로개척을 비롯한 유통 현황 등 생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
이날 방문한 사업장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밀 품종 '새금강'을 원료로 생면, 건면, 중화면 등을 제조하는 식품기업으로, 올해 새금강 밀가루 약 5000t을 소비할 계획이다.
조 청장은 이날 국산 밀과 수입 밀로 만든 각각의 제품 특성을 듣고, 국산 밀 제품의 차별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 청장은 "최근 잦은 비로 밀 재배지의 습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밀 생산 농가가 생육 점검 및 재배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현장 지도에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변화하는 식품 소비 경향을 반영한 제품 개발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상품성 향상을 위해 국산 밀가루 품질 균일화와 용도별 밀 품종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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