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행정·정책 연구 본격 가동
학교급식 행정·정책 연구 본격 가동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1.09.26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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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식위직 공무원 ‘급식행정연구회’ 창립

학교급식 행정 및 정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식품위생직 공무원들의 연구모임이 발족됐다.

급식행정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지난 2일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에서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소속 식품위생직 공무원과 교육청 산하 연수원 영양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연구회의 창립은 전국 시·도 교육청의 급식행정 담당자 및 교육청 산하 영양사, 일부 시·도 소속의 영양사 등 식품위생직 공무원 상호간의 정보교류를 위한 것으로 지난 2009년 창립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후 이번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연구회는 이번 창립총회를 계기로 앞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함께 학교급식행정 실무자의 입장에서 학교급식과 관련된 행정 및 정책수립의 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별 조직과 임원 구성이 완료되면 보다 구체적인 활동에 돌입, 각종 연구 등을 통해 학교급식의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해 나가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시키고 각종 봉사활동 등에도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구회는 이를 위해 현재 정회원자격인 식품위생직 공무원 외에 준회원 자격으로 전국 학교에 근무 중인 영양교사 및 영양사들에게 문호를 개방, 명실상부한 급식행정 연구모임으로 받돋움 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경익 연구회장(경기도교육청 사무관)은 “그동안 전국의 시·도 교육청에서 학교급식 행정을 담당하는 식품위생직 공무원 상호간에 정보교류를 위한 모임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계속 개진되었지만 그동안 무상급식 등 각종 현안에 매달리다 보니 발족이 좀 늦었다”며 “아직은 초기 단계여서 임원 및 시·도지부의 구성 등 회무를 위해 해결해야할 일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지만 이같은 부분들을 조속히 마무리 짓고 장기적으로 학교급식의 발전을 위해 연구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회의 창립총회에는 강선미 전국학교영양교사회장이 참석, 축사를 하고 전국 시·도 영양사회에서 화환을 보내는 등 영양사 단체에서도 연구회의 창립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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