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형 교구로 음식물쓰레기 줄인다
놀이형 교구로 음식물쓰레기 줄인다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4.02.28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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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놀이형 교구 '몬딱 먹었다' 제작‧보급
채소 의인화하고 음식물 쓰레기로 가는 과정 설명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 이하 제주교육청)이 자기 주도적인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생태 감수성 향상을 위해 재미를 더한 놀이형 교구 '몬딱 먹었다'를 제작해 학교에 보급했다.

이번에 제작한 교구는 현직 초등·사서·영양교사와 전문직으로 제작팀을 구성해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완성했다. 또한 지난해 보급된 채소 섭취 중요성을 알려주는 '고랑 몰라 해봐 사주' 교구와 연계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주제로 제작했다.

음식물쓰레기 교육 교구.
음식물쓰레기 교육 교구.

이와 함께 채소를 의인화한 '지구를 살리는 비밀' 이라는 제하의 창작 그림책을 바탕으로 육식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버림을 받는 채소가 음식물쓰레기로 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 주면서 지구 보호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서로 이야기하는 등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게 했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상상력을 높이는 그림책과 접목한 교구를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임으로써 저탄소 녹색 식생활을 실천하고,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를 보다 깊이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실행해 간다면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큰 변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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