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도 올해도 부산 학교급식 농산물은 '안전'
지난해도 올해도 부산 학교급식 농산물은 '안전'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4.03.07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학 앞두고 급식소 납품 농산물 20건 수거해 검사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 결과, 모두 허용기준 '적합'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부산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승윤, 이하 부산보건연)이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 20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 전경.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 전경.

부산보건연은 신학기에 대비해 지난 2월19일부터 23일까지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 가운데 부적합 우려가 높은 농산물 20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를 실시해 잔류농약과 중금속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점검 외에도 부산보건연은 '친환경농산물 급식지원센터(이하 센터)'에 납품되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과 중금속 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기장군과 강서구, 금정구 3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급식 식재료로 공급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기준 약 400여 초·중·고에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센터를 통해 학교급식으로 공급된 친환경인증 농산물 180건(무농약농산물 131건, 유기농산물 49건)도 모두 잔류농약이 불검출된 바 있다.

정승윤 원장은 "앞으로도 시기별 사전 검사와 상시 안전성 검사로 안전한 농산물 공급은 물론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